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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1회 GBC HOBBY컵 판타지 풋볼 Week 13

스프리
2018-12-06 09:19
조회수 221

안녕하세요! 스프리입니다^^

마지막 운명의 정규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 중 절반이 정해졌습니다. Dak4Boyz가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고, Ngata92 역시 쾌조의 4연승으로 2번 시드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남은 단 두 자리를 놓고 3위부터 6위까지 무려 4개 팀이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혼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들 모두 7승6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타이브레이커룰의 마지막 옵션까지 가서야 순위를 가를 수 있는 상황. 5개 팀 가운데 그 누구도 PO 진출을 장담할 수도, 낙담할 수도 없는 흥미진진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리뷰에 이어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정규리그 순위는 전체승률에 의해 결정되며, 만약 복수의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1)동률 팀 간 상대전적 2)디비전 내 승률(동일 디비전일 경우) 3)총 득점에 의해 순위가 결정됩니다. 다만 디비전 1과 2의 각각 두 팀씩, 총 4팀이 나란히 7승6패로 3위권을 형성하고 있어, 사실상 2)번 조건은 무의미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상대전적]입니다. 


위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각 팀간 전적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팀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서로 물고 물리는 경향이 강하죠. 따라서 최종전 결과 어느 팀끼리 동률을 이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순위표가 나올 수 있습니다. 

Yakyu는 13주차 승리로 한 주 만에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동률 팀간 상대전적에서 3승1패(승률 .750)으로 가장 앞선 덕분이죠. 최종전 상대는 5위 Kris Bregman. 공교롭게도 3~7위권 팀 가운데 Yakyu가 유일하게 상대전적(0승1패)에서 밀리고 있는 팀입니다. 동시에 이 매치업은 최종전에서 3~6위 팀간 맞붙는 유일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Yakyu는 승리만 한다면 그대로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패한다면? 나머지 3위 경쟁팀 가운데 한 팀만 이기더라도 PO 진출이 좌절됩니다. 가장 행운이 따르는 경우의 수는 Gangsters, GODALLAS가 모두 패하는 상황. 상대전적의 우위를 바탕으로 행운의 PO행 막차를 탈 수 있습니다. 

4위 Gangsters는 5위 Kris Bregman와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한 발 앞선 상황. 하지만 최종전 패배가 사실상 PO 탈락이란 건 두 팀 모두에게 과언이 아닙니다. 대진상 3~6위 팀 가운데 최소 두 팀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큰 터. 이런 가운데 패배는 곧장 5위 이하로 추락하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두 팀 모두 패하고 나머지 4위권 팀도 모두 패해 7승7패 동률을 이룰 경우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쪽은 Gangsters입니다. Yakyu를 제외한 모든 경쟁팀과의 상대전적에서 모두 우세 또는 동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팀들이 동시에 부진할거란 낮은 확률의 가정입니다.

반면 Kris Bregman은 패할 경우 탈락이 확정됩니다. 설령 Gangsters나 GODALLAS 등 경쟁팀들이 모두 패한다 해도, 상대전적에서는 밀리는 탓에 무조건 5위 밖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 팀 모두에게 승리보다 확실한 PO행 방법은 없는 셈입니다.

초반 부동의 1강이었던 GODALLAS는 최근 4연패이자 개막 6연승 뒤 1승6패로 전혀 상반된 후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탓에 순위도 순식간에 6위까지 추락한 상태.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건 최종전 상대가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zzoneblitz라는 점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상대전적에서 열세인 Yakyu, Gansgters등이 모두 이긴다면, 동률을 이루고도 5위로 밀려 탈락할 가능성까지 존재합니다. 또한 zzoneblitz가 이따금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이기에 끝까지 안심해선 안 됩니다.

7위 Who Dat MAN(6승7패)는 최종전에서 Dak4Boyz에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그룹과 동률을 이룰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의 수에서도 동률 팀 간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탓에, 결국 타이브레이커룰에 의해 5위 밖으로 밀려나게 되는 처지. 반대로 최종전에서 지고 8~9위 팀 중 하나가 승리해 동률을 이루더라도 두 팀 모두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어 7위 자리는 지키게 됩니다. 결국 6~7위 안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한편 타이브레이커룰 탓에 디비전2 순위에선 재밌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서 5위로 한발 앞선 Kris Bregman이 6위 GODALLAS에 밀려 디비전 내 3위에 랭크된 것. 이는 디비전 내 순위는 해당 디비전 팀들만 대상으로 산정하기 때문인데요. 즉 디비전2 안에서의 순위 결정에 있어 디비전1의 다른 7승6패 팀들과의 상대전적은 무의미해지는 거죠.
 
두 팀 간의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막상막하. 그런데 GODALLAS가 디비전 내 승률(5승3패)에서 Kris Bregman(4승4패)보다 한 발 앞선 덕분에 디비전 내 순위에선 2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디비전 순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그저 흥미로운 현상 정도로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1점'의 무게

13주차에서 나란히 패한 DaJIN과 Sangam seagulls(각각 5승8패)로 최하위 zzoneblitz(2승11패)와 함께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바로 '탈 9위' 경쟁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6개 팀은 15~16주차에 순위결정전 토너먼트를 치르는데, 다른 팀들과 달리 최하위 두 팀은 곧바로 16주차에 있을 9-10위 결정전으로 직행합니다. 다시 말해 15주차에 강제 바이 위크를 갖게 되는 것.

이렇게 되면 2주차 단위로 포상되는 최다 득점팀 경쟁에서도 자동적으로 제외되는 셈입니다. 나아가 순위결정전을 통해 최대 5위까지 오를 수 있는 역전의 기회마저 박탈당합니다. 설령 두 팀 모두 PO 진출경쟁과는 무관하더라도 결코 최종전을 허투루 치를 수 없는 이유입니다. 

타이 브레이커룰 기준에서도 두 팀은 그야말로 박빙입니다.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동일한 가운데 디비전내 승률에서 DaJIN이 4승4패로 Sangam seagulls(2승 6패)에 앞서 있지만, 앞서 Kris Bregman-GODALLAS의 전체리그-디비전 내 순위 역전만 보더라도 디비전 내 승률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다음 기준인 최다득점에 의해 순위가 갈릴 공산이 큰데, 13주차까지 DaJIN 1,233.20점 VS Sangam seagulls 1,232.74으로 고작 0.46점 앞선 상태입니다. 

물론 14주차에서 두 팀의 승패가 엇갈린다면 순위도 그대로 결정 납니다. 하지만 나란히 승리 또는 패배를 동일하게 기록할 경우, 두 팀의 14주차 득점에 의해 최종순위를 가리게 되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1점의 가치가 높기에, 양 팀 모두 최상의 선발진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두 팀의 포인트 추이를 지켜보는 것 역시 이번 14주차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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