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 2회 GBC HOBBY컵 판타지 풋볼 Week 2

스프리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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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nam Gangsters가 자칭 '판타지 달인'의 면모를 또 한 번 유감없이 뽐낸 경기였습니다. 지난 주 고득점(139.72점) 승리에 이어 이번엔 자그마치 156.32점으로 2주차 최다 득점팀의 영예까지 차지했습니다. QB 패트릭 마홈스(31.62점) WR 훌리오 존스(27.60점)도 대단했지만,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낸 건 바로 DEF 패트리어츠. 올 시즌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4개의 인터셉션, 7개의 색, 2개의 픽6 등을 맹폭하며 무려 37점을 뽑아냈습니다. 이번 주차 단일 포지션 최다 득점. 또한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GBC 판타지 풋볼에서 DEF가 주차별 최고 득점 포지션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주 K 마이크 배즐리에 이어 이번 주엔 WR 알숀 제프리까지 2주 연속 0점 선수를 배출했다는 점. 그런데 정작 단장은 '재미를 위해 일부러 그런 것', '다음 주에는 0점짜리 두 명을 넣을까 고민 중'이라고 도발해 타팀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TEAM GBC에게는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130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리고도 개막 2연패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 나름의 수확도 있었습니다. QB 라마 잭슨(30.88점) WR 존 로스(21.20점)는 1주차의 맹활약이 우연이 아니란 걸 증명했고, WR 쿠퍼 컵(17.60점) TE 에릭 이브론(11.50점)도 예열을 마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2주 연속 단 한 명의 RB도 15점을 넘기지 못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아무리 PPR 포인트 제도 도입으로 WR의 비중이 높아 졌다곤 하나, 여전히 꾸준함과 탁월함을 겸비한 RB들은 판타지 풋볼 강팀의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TEAM GBC는 RB 조던 하워드를 내주고 RB 제일런 사무엘스를 데려오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같은 팀 동료인 RB 제임스 코너의 부상 및 결장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노리는 트레이드인데,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Sangam seagulls가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오델 베컴 쥬니어(28.10점) 크리스 갓윈(26.10점) 키넌 알렌(17.80점) 등 WR 3인방이 2주 연속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여기에 새로 영입한 TE 다렌 월러(12.30점)까지 가세하면서 기초 체력을 더했습니다. 이번 주는 다소 부진했지만 RB 데미언 윌리엄스, RB 렉스 벅헤드는 소속팀 전술 특성상 리시빙 공격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러닝백들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 합니다. 물론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선발 QB 벤 로슬리스버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고, RB 멜빈 고든은 계약 문제로 여전히 홀드 아웃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박’은 없어도 늘 ‘평타’ 이상은 치는 QB 매튜 스태포드가 빅벤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고, 멜빈 고든은 11월 초, 혹은 그 이전에도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어 낙관론에 좀 더 무게를 실어볼 만 합니다. 


불과 지난 주차 리뷰에서 가장 폭발력이 강한 팀 중 하나로 꼽았던 Haeundae Sharks. 하지만 이번 주차에선 겨우 57.82점이라는 역대급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폭망’의 가장 큰 원흉은 바로 QB 드류 브리스. 경기 초반 고전하는 듯 하더니 도중에 손가락 부상까지 당한 채 -0.48점이란 최악의 성적표와 함께 교체 아웃되었고, 그 영향으로 같은 팀 RB인 앨빈 카마라(7.00점)마저 낙제점을 받고 말았습니다. 설상가상 TE 데이비드 은조쿠가 0점을 기록했고, WR 조쉬 고든(3.90점) WR 자비스 랜드리(6.20점) DEF 베어스(5.00점) 등 점수를 쌓아줘야 할 선수들이 모조리 10점 미만에 머물면서 기록적 참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팀의 주력 포인트 메이커인 카마라와 WR 주주 스미스-슈스터가 동시에 주전 QB를 잃은 점이 향후 성적에 어떤 영향으로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SPREE는 이번 주에도 주전 9명 가운데 6명을 댈러스 카우보이스 선수로 채웠습니다. 결과는 또 한 번의 성공. 특히 QB 닥 프레스캇(27.66점)이 2주 연속 WR 아마리 쿠퍼(14.40점) TE 제이슨 위튼(12.50)에게 골고루 TD를 배달하고, RB 이지키얼 엘리엇(20.00점)의 러싱 TD 기회까지 열어준 것이 주효하면서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주전 상당수를 한 팀에 몰아서 배치하는 방식은 리스크 관리가 되지 않아 ‘대박’ 혹은 ‘쪽박’의 경향을 드러내는데, SPREE는 시즌 초 카우보이스의 쉬운 대진운을 믿고 모험을 감행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카우보이스의 3주차 상대는 ‘포인트 자판기’ 마이매이 돌핀스, 4주차는 QB 드류 브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뉴올리언스 세인츠여서 SPREE의 카우보이스 몰빵 로스터 운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angahchi에겐 아쉬움이 남는 석패였습니다. 비록 주전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지만, QB 톰 브래디(24.66점) WR 에마뉴엘 샌더스(28.80점) WR 타일러 보이드(22.20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상대를 끈질기게 따라 잡았습니다. 이윽고 양팀 중 마지막 주자인 RB 르비온 벨만 남은 가운데 점수 차는 24점.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벨이 팀내 러싱-리시빙 공격 모두의 중심이란 걸 고려하면 불가능한 점수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QB 샘 다놀드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QB 트레버 시미언까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벨에 대한 공격 의존도는 더욱 올라갔죠. 실제로 4쿼터를 남겨둔 가운데 약 3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하며 역전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진 벨이 러싱 공격 도중 불의의 펌블 로스트를 범하며 오히려 포인트를 잃었고, 결국 아쉽게 승리를 놓쳤습니다. 한편 RB진영의 보강 필요성을 느낀 Yangahchi는 WR 커티스 사무엘을 내주고 Gangnam Gangsters로부터 RB 애드리언 피터슨을 받아오며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습니다.


OregonDucks가 개막전 패배 후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올 시즌 새로운 판타지 풋볼 스타 RB로 떠오른 달빈 쿡. 개막전 26.00점에 이어 이번 주에도 28.10점을 올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쿡-세이콴 바클리-닉 첩으로 구성된 RB 진영은 가히 리그 최강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새로 영입한 QB 조쉬 앨런(22.22점)과 TE 그렉 올슨(17.00점/후보)도 역량을 증명했고, 개막전 다소 부진했던 DEF 브라운스(13.00점)과 TE 밴스 맥도널드(22.80점)도 반등에 성공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면을 발견했던 2주차였습니다. 굳이 아쉬움이 찾는다면 WR 케니 골라데이(25.70점) WR 크리스천 커크(17.40점) 등 고득점을 올린 선수들을 후보로 내린 선택 정도였죠. 


Harvey33은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음에도 상대의 폭발적 화력에 밀려 패배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바꿔 말하면 TE 트레비스 켈시(23.70점) 외에도 확실하게 상대팀에 대해 포지션별 우위를 점해줄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뜻. 하지만 그 역할을 해줘야 할 RB 르션 맥코이 RB 조 믹슨이 동반 부진에 빠졌고, WR A.J 그린의 부상 복귀 시점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웨이버로 새롭게 영입한 RB 말콤 브라운(5.70점)의 활약도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 결국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WR 선수들을 활용한 트레이드 혹은 대진-상성-팀내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포인트 반등을 이뤄낼 수 있는 전략적인 웨이버/FA 영입이 전력 보강의 지름길이 될 전망입니다.

 

BALTIMORE RAVENS 52로선 조마조마한 승리였습니다. 당초 확실한 포인트 메이커 역할을 기대했던 RB 크리스천 맥카프리(7.30점)가 TNF 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였기 때문이죠. 설상가상 지난주 맹활약했던 RB 말론 맥(8.30점)이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쳤고, QB 맷 라이언과 TE 잭 얼츠마저 경기 초반 나란히 헤매는 모습에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경기력이 살아난 라이언과 얼츠가 점수를 급격히 끌어올렸고 상대팀의 부진이라는 ‘어부지리’까지 겹치며 2연승을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WR 마이크 윌리엄스(11.30점) RB 소니 미쉘(12.50점)이 반등의 기미를 보였고, RB 로이스 프리먼 WR 넬슨 아골라 등 알짜배기 FA선수들을 영입한 부분은 희망적인 대목. 2~4주 뒤로 예상되는 WR 타이릭 힐의 부상 복귀 시점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어렵지 않게 리그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dugout은 개막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WR 데반테 아담스(7.60점→17.60점)와 QB 자레드 고프(9.44점→19.12점)가 분전한 반면, 정반대로 지난주 맹위를 떨쳤던 WR 디안드레 홉킨스(31.10점→9.00점) TE 에반 잉그램(28.60점→10.80점) RB 마크 잉그램(22.70점→9.70점) 등이 나란히 부진하는 엇갈림을 겪었습니다. K 애덤 비나티에리(1.00점)가 2경기 연속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점도 골치 아픈 부분. 결국 두 자릿수 총점에 그치며 2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새로 영입한 RB 크리스 톰슨(10.10점)이 두 자릿수 포인트를 올렸고, 2주차 종료 후 트레이드로 RB 조던 하워드까지 영입하며 러싱공격진을 탄탄하게 만든 점은 수확이라 할 만합니다. 


1주차 최저득점(78.90점)의 참패를 당했던 GODALLAS. 이번에는 키커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1주일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건 WR 안토니오 브라운(16.10점)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는 점. 여기에 TE 마크 앤드류스(25.20점)가 2주 연속 20점 이상을 올려줬고, QB 베이커 메이필드(15.00점) RB 토드 걸리(15.70점)도 서서히 본래의 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비록 WR 마이클 갤럽(12.80점)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WR 애덤 띠얼렌(12.50점/후보) RB 필립 린제이(10.60점) 등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개막전 부진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기복이 적은 주전급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만큼, 적절한 선수 보강 및 기용전략만 가미된다면 향후 가파른 순위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팀 중 하나로 보입니다. 


지난주 아쉬운 역전패의 여파였을까요. Yakyu는 이번 주차에선 초반부터 리드를 내준 뒤 단 한 번도 추격에 성공하지 못하며 무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주 벤치에 두어 땅을 쳤던 TE 델라니 워커(당시 22.50점)를 선발로 올렸지만 이번엔 7.90점으로 다소 부진. 반면 개막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탓에 벤치로 내렸던 RB 애런 존스(25.00점) WR 브랜딘 쿡스(16.60점)는 오히려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리뷰에서도 지적했던 바와 같이 상대적으로 약한 RB 진영.  특히 RB 선수들의 기복이 심한 부분은 안정적인 시즌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줄 수 있는 대목이기에, 더욱 적극적인 FA 영입 및 트레이드로 전체적인 팀 공격력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K2 현재 리그 순위


WK3 경기 일정 

*괄호 안은 9.18 현재 라인업 기준 예상점수


(136.97) SPREE vs Harvey33 (116.31)

(104.29) Team GBC vs Yangahchi (119.17)

(108.16) Haeundae Sharks vs Gangnam Gangsters (126.05)

(124.97) BALTIMORE RAVENS 52 vs Sangam seagulls (108.63)

(110.15) GODALLAS vs OregonDucks (127.81)

(113.80) Yakyu vs dugout (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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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