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 2회 GBC HOBBY컵 판타지 풋볼 Week 9

스프리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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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는데도 제일 처음에 썼다 봤지 야큐왕  Yakyu에겐 너무나 아쉬운 패배. '에이스' RB 데이비드 존슨이 부상 결장한 가운데 WR 마이크 에반스(36.00점) WR D.K. 멧칼프(27.00점) RB 듀크 존슨(19.10점) 등이 맹활약했음에도 눈앞에서 업셋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패인은 믿었던 QB 재코비 브리셋(2.76점)과 RB 애런 존스(3.90점)의 부진. 지난 8주차까지 브리셋-존스 듀오가 경기당 평균 40점 가량을 기록 중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Yakyu지만 11월 한 달 간 일정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바이위크와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0주차 RB 카를로스 하이드-듀크 존스, 11주차 RB 애런 존스 WR D.K.멧칼프, 12주차 데이비드 존슨 등 주축 선수들이 거의 매주 결장이 예정되어 있죠. 공교롭게도 이 기간 동안 모두 자신보다 높은 순위 팀들과 맞붙기에 쉽지 않은 행보가 될 듯 싶습니다.


OregonDucks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3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1위와 승차 없는 3위. 그 중심에는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QB 러셀 윌슨이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24.94점을 올리며 전체 2위, QB 1위를 기록 중. 부상에서 돌아온 RB 세이콴 바클리(15.50점)는 언제 터질지 모를 폭발력을 갖추고 있고, WR 케니 골라데이(23.20점)도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냈죠. 그동안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RB 닉 첩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자유로워진 팀 동료 카림 헌트의 복귀에 따라 역할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루키 RB 데이비드 몽고메리(후보/22.60점)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WR 마이클 토마스도 바이위크를 끝내고 돌아오기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 오히려 걱정은 OregonDucks를 만나는 상대팀의 몫입니다.


리뷰 그만 좀 보채요 번진형님 Gangnam Gangsters가 2연패를 끊어내며 최근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팀 포인트 생산의 상당 지분을 차지하던 WR 훌리오 존스 WR 캘빈 리들리의 바이 위크 결장을 극복한 결과이기에 더욱 고무적인 승리. 그럼에도 주목할 부분은 바로 DEF 패트리어츠(4.0점)의 부진입니다. 웬만한 필드 플레이어 이상의 고득점을 올려주며 다른 팀과의 '차이'를 만들어낸 존재였던 패트리어츠가 두 자리 수 판타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건 올 시즌 들어 처음 있는 일. 그동안 4주차 버팔로 빌스를 제외하면 모든 상대가 5할 승률 미만의 팀이었다는 점에서 '거품'이 낀 결과가 아니냐란 의혹의 시선도 있습니다. 실제로 10주차 바이 위크 이후 패트리어츠의 7경기 중 대다수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과의 맞대결이어서 이전같은 고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죠. 이는 향후 Gangnam Gangsters의 성적과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예상보다 빨리 부상 에서 회복 중인 '판타지 괴물' QB 패트릭 마홈스의 복귀가 이를 상쇄해 줄 거란 기대도  있는게 사실.


Harvey33은 RB 제일런 새뮤얼스(19.30점) TE 트래비스 캘시(13.20점) 등이 분전했지만 선발 중 4명의 선수가 4점대 이하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최근 맹활약하던 QB 애런 로저스가 12.94점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에 머문 것도 아쉬운 대목. 시즌 내내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는 데는 가장 큰 이유는 RB-WR 진영의 불안정한 전력에 있습니다. 사실상 풋볼 판타지의 척추라 할 수 있는 두 포지션이지만, RB 조 믹슨 RB 르션 맥코이 등이 지난해와 달리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WR A.J.그린의 복귀도 자꾸만 늦춰지고 있습니다. 사실 RB와 WR는 시즌 말미로 갈수록 트레이드를 통한 보강이 쉽지 않은 포지션인 만큼, 상대팀과의 대진 상성이나 기존 주전의 결장 덕에 '반짝 활약'을 할 수 있는 웨이버나 FA 영입을 활용하는 것이 향후 순위 싸움과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Gangnam Gangsters를 꺾으며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던 Yangahchi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동안 득점력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Yangahchi지만 어느덧 중상위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거듭났죠. 특히 타일러 라켓-줄리언 에들먼-스테폰 딕스 등 PPR 판타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WR 진영은 거의 매경기 5~60점 이상을 합작하며 팀 상승세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출장 정지 징계에서 풀려난 RB 카림 헌트의 복귀는 오랜 '존버'의 보상을 기대케하는 대목. 물론 극복해야할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선수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패트리어츠-바이킹스-시혹스가 모두 10~12주차 사이 바이위크가 예정되었다는 점. 각 포지션별로 폭발력을 갖춘 선수들 또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어떻게 최적의 로스터 운용을 보여줄지가 상위권 도약의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Haeundae Sharks는 지난 주 리그 선두 SPREE를 잡으면서 의외의 한 방을 보여준 것도 잠시. 다시 패배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습니다. 팀의 주축인 QB 드류 브리스 RB 앨빈 카마라가 나란히 바이위크로 결장했고, QB 샘 다놀드(12.50점) WR 주주 스미스-슈스터(4.60점) DEF 베어스(4.00점) 등도 부진했죠. 이번 주차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Haeundae Sharks의 가장 큰 문제는 빈약한 득점력과 심각한 기복에 있습니다. 리그에서 단일 경기 125점을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50점대 이하를 3번이나 기록한 팀은 Haeundae Sharks가 유일할 정도. 다만 그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던 브리스와 카마라의 부상 문제가 해소되었고, 새미 왓킨스, 래리 피츠제랄드 등의 영입으로 다소 약했던 WR 진영 보강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잔여 정규리그 일정도 모두 중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이기에 '막판 '대반전'을 노려볼 기회는 아직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Sangam seagulls는 모처럼 폭발한 RB 멜빈 고든(25.90점)과 WR 마빈 존스(26.60점)의 활약에 힘입어 6위권 사수에 성공했습니다. QB 드션 왓슨(19.74점)도 전체 3위, QB 2위의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의 중추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죠. Sangam seagulls는 DEF 49ERS에 대해  Gangnam Gangsters의 DEF 패트리어츠와 같은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대팀 대부분이 중하위권 팀이었던 반면, 남은 기간 동안에는 거의 매주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과 맞닥들이기 때문. 그래서 지난 주 발 빠르게 DEF 랭킹 3위의 스틸러스를 영입한 부분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 할만 합니다. 시즌 초 다소 부침을 보이던 WR 오델 베컴 쥬니어가 다시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여기에 고든과 더불어 RB 타릭 코헨까지 확실하게 살아나 준다면 시즌 막판 상위권 판도에 큰 태풍을 몰고 올 수 있는 팀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ODALLAS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싶더니 곧바로 3연패.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살아날듯 살아나지 않는 답답한 공격력이 문제. 특히 이번 주엔 노림수가 실패한데다 운도 따르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누군가의 과대과장 권고에 속아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한 QB 가드너 민슈(7.76점)가 기대 이하의 활약에 그쳤고,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한 DEF 제츠(6.00점)의 기용 전략도 실패했죠. 올 시즌 돌핀스의 상대팀 수비가 10점 이상을 올리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 설상가상 WR 애덤 띠얼렌마저 1쿼터 초반 부상을 당해 0점에 그치면서 일찌감치 백기를 들고 말았습니다. QB 베이커 메이필드(17.12점)과 WR 모하메드 사누(24.10점)을 선발 기용하지 않은 결정이 더욱 아쉬운 이유. 그래도 RB 토드 걸리가 바이위크를 끝냈고, 사누를 비롯해 RB 데빈 싱글테리(23.00점) TE 카일 루돌프(11.30점)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활약하는 점 등은 10주차에 있을 Gangnam Gangsters와의 '번달라시코'를 앞두고 고무적인 대목입니다.


dugout이 키커와 수비를 제외한 모든 선발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강팀을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 뒤 2연승을 거둔 dugout은 5할 승률 회복 & 상위권 진출에 대한 희망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dugout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대진운이 없는 팀 중 하나. 9주차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대팀이 기록한 포인트의 합이 1100점을 넘는 팀은 dugout(1117.94점)이 유일합니다. 이는 리그 득점 3위 OregonDucks(1118.74점)과 거의 차이가 없고 4위 Yangahchi(1103.34점)보다는 오히려 높은 수치. 쉽게 말해 거의 매주 리그 상위권을 상대했던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죠. 남은 일정도 12주차 Haeundae Sharks를 제외하면 모두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기에 상위권 도약이 결코 만만치는 않을 듯합니다. 


상대팀과 정반대로 TEAM GBC은 3명이나 20점대 이상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6명이 모두 한 자리대 득점에 그치며 아까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기존 선발 QB였던  라마 잭슨(28.62점) 대신 매튜 스태포드(24.84점)를 기용한 결정도 그렇지만, 오랜 시간 부진에도 믿음을 거두지 않았던 RB 케니언 드레이크(28.20점)가 팀 이적과 함께 마침내 폭발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 RB 제임스 코너의 부상 결장과 WR 쿠퍼 컵 K 그렉 줄라인의 바이위크 악재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TEAM GBC는 현재 리그 내에서 잔여 일정이 가장 빡빡한 팀으로 꼽힙니다. 10주차 OregonDucks(3위)를 시작으로 Sangam seagulls(6위)-SPREE(1위)- Gangnam Gangsters(4위)를 차례로 상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남은 기간 5할 혹은 그 이상의 승률을 올린다면 자력으로 8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BALTIMORE RAVENS 52가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무려 184.80점으로 GBC CUP 판타지 리그 역대 단일 경기 최고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2연패 탈출은 물론 리그 1위 SPREE까지 잡아낸 것. '판타지 괴물' RB 크리스쳔 맥카프리(37.60점)-WR 타이릭 힐(26.50점)-TE 잭 얼츠(25.30점)을 동시에 보유한 것이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9주차였습니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WR 에마뉴얼 샌더스(24.20점)까지 힘을 더하면서 일찌감치 상대의 백기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죠. 이날 대승 덕분에 지난 주 개막 후 처음으로 3위 밖으로 밀려 났던 것도 잠시. 순위표 상 위치까지 단숨에 4위에서 2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BALTIMORE RAVENS 52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웨이버를 통해 DEF 칲스 TE 잭 도일 등 10주차에 활약에 예상되는 선수들을 발 빠르게 영입, 내친김에 정규리그 1위 등극까지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반면 SPREE는 올 시즌 첫 2연패. 한 때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하는 듯 했으나 잇따른 패배를 당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는 지키고 있지만 다득점에서 앞설 뿐 4위까지 승차가 없는 상황. 남은 일정에도 중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선두 수성은커녕 8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마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타팀과 달리 남은 정규리그 기간 동안 바이위크로 인한 전력 손실이 크게 없다는 점. 아울러 최근 시애틀 시혹스로 합류한 WR 조쉬 고든을 재빠르게 FA 영입하며 마이클 토마스 이적 이후 다소 얇아진 WR 진영을 보강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Yakyu와의 10주차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여부가 남은 시즌 성패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WK9 현재 리그 순위


WK10 경기 일정

*괄호 안은 현재 순위


(1) SPREE vs Yakyu (10)

(9) Harvey33 vs Haeundae Sharks (12)

(3) OregonDucks vs Team GBC (5)

(7) Yangahchi vs BALTIMORE RAVENS 52 (2)

(8) dugout vs  Sangam seagulls (6)

(4) Gangnam Gangsters vs GODALLAS (11)


참고) NFL.COM 판타자리그 전문가 추천/비추천 WK10 선수 리스트:

http://www.nfl.com/fantasyfootball/story/0ap3000001073854/article/start-em-sit-em-week-10-quarterb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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