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 2회 GBC HOBBY컵 판타지 풋볼 Week 12

스프리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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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GBC HOBBY컵 판타지 풋볼>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네요. 4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는 참가팀 전원이 모두 참가하는 12강 플레이오프 제도가 시행됩니다. 그렇다 해도 순위별 격차가 크지 않고, 최종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에서의 유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규리그 최종전이 갖는 무게감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돌아온 킹우의 수


'디펜딩 챔피언' BALTIMORE RAVENS 52(9-3)가 줄곧 리그 1위를 지키던 SPREE를 끌어내리고 마침내 리그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최종전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이미 2위 그룹에 1승 차로 앞서 있는 데다 다득점에서도 1588.30점으로 전체 1위. 최근 4연승에 같은 기간 경기당 평균 155.13점을 쓸어 담은 기세를 생각하면 BALTIMORE RAVENS 52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일단 dugout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습니다. 설령 패하더라도 2위 SPREE(8-4)가 BALTIMORE RAVENS 52보다 21.24점을 더 득점하면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승패에서는 동률을 이뤄도 다득점에서 앞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3위인 OregonDucks(8-4)는 설령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더라도 이미 다득점에서 127.68점으로 격차가 벌어져 있어 현실적으로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혼돈의 4위 경쟁


이번 대회는 정규리그 상위 4팀에게 8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집니다. 최종전 대진상 현재 1위 BALTIMORE RAVENS 52는 물론 2위 SPREE와 3위 OregonDucks은 이미 최소 4위를 확정 지은 상태. 남은 한 자리를 놓고 Gangnam Gangsters와 TEAM GBC(이상 7-5)가 경쟁하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두 팀이 최종전에서 맞붙습니다. 


12주차 경기에서 Gangnam Gangsters는 QB 패트릭 마홈스의 BYE위크 결장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득점력이 폭발하며 무려 178.40점을 기록, Sangam seagulls를 꺾고 4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TEAM GBC 역시 지난 주까지 리그 1위를 달리던 SPREE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야말로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기세. 둘의 맞대결 승자는 최소 4위를 확정 짓고, 1~3위 팀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현재 1~3위 팀 모두 승리할 경우 

☞ BALTIMORE RAVENS 52 1위 확정

☞ SPREE와 OregonDucks 중 다득점팀이 2위 

☞ Gangnam Gangsters vs TEAM GBC 승자가 4위


현재 1~2위팀 승리, OregonDucks 패일 경우 

☞ BALTIMORE RAVENS 52 1위 확정

☞ SPREE 2위 확정

☞ OregonDucks와 Gangnam Gangsters vs TEAM GBC 승자 중 다득점팀이 3위


SPREE 패, OregonDucks 승일 경우 

☞ BALTIMORE RAVENS 52 1위 확정

☞ OregonDucks 2위 확정

☞ SPREE와 Gangnam Gangsters vs TEAM GBC 승자 중 다득점팀이 3위 


SPREE 패, OregonDucks 패일 경우 

☞ BALTIMORE RAVENS 52 1위 확정

☞ SPREE, OregonDucks, Gangnam Gangsters vs TEAM GBC 승자 중 다득점팀 순위에 따라 2~4위 결정



마지막까지 요동치는 순위표


4위 Gangnam Gangsters와 5위 TEAM GBC가 맞붙는 탓에 이들에 한 경기 차이로 뒤져 있는 dugout, Sangam seagulls, Harvey33(이상 6-6)은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8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중위권팀들이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는 남아 있습니다. 한 단계라도 높은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해야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유리한 일정을 받아들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12강전부터 5~6위 팀은 11~12위 팀을 만나는 반면, 7~8위 팀은 객관적 전력이 비슷한 9~10위팀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만큼 8강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지는 셈. 이는 8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7~10위팀은 8강에 오르더라도 1번 또는 2번 시드팀과 맞붙기 때문. 물론 4위권 팀이라면 모두 강호이긴 하나, 그나마 조금이라도 유리한 일정표를 따내기 위해선 5~6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Gangnam Gangsters와 TEAM GBC 중 어느 한 팀은 7승6패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현재 6승6패를 기록 중인 dugout, Sangam seagulls, Harvey33 세 팀은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5위권에서 동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만약 세 팀이 모두 승리할 경우 가장 유리한 쪽은 dugout. 최근 2연승의 좋은 기세에 다득점(1442.94점)에서도 다른 팀에 100점 이상 앞서 있고, Gangnam Gangsters(1483.58점) TEAM GBC(1396.56점)과의 격차도 크지 않거나 오히려 앞서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극적으로 5위까지도 오를 수 있는 조건. 하지만 최종전 상대가 BALTIMORE RAVENS 52여서 결코 만만치는 않은 상황입니다. 


대진 면에선 오히려 Sangam seagulls가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이미 최하위를 확정한 Haeundae Sharks를 상대하기 때문. 다만 다득점(1331.06점)에서 4위권 두 팀에 크게 뒤져 있는 상태여서, 설령 dugout이 패하고 Sangam seagulls가 승리하더라도 6위가 한계인 상태입니다. Harvey33 역시 다득점(1283.26점)에서 다른 상위팀에 크게 뒤진 탓에, 6위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dugout과 Sangam seagulls이 나란히 패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9위 Yangahchi와 10위 GODALLAS는 나란히 5승7패를 기록 중이지만, 가능한 최대 목표치는 약간 다릅니다. Yangahchi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현재 6~8위 팀이 모두 패하면서, dugout보다는 40.22점 이상을 더 많이 올리는 경우. 이 때는 최대 6위까지도 수직 점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8위 팀 중 한 팀이라도 승리할 경우 6위권 진입은 불가능하며, 만약 패할 경우엔 10위까지 추락도 가능합니다. 반면 GODALLAS는 다득점(1217.68점)에서 너무 뒤진 탓에 순위 변동의 여지가 적은 편입니다.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현재 6~9위 팀이 모두 패하더라도 다득점 탓에 9위 이상 올라갈 수 없습니다.  물론 패하면 현재 순위 10위가 그대로 확정되고, 심지어 6~8위가 모두 패하고 9위 Yangahchi와 나란히 승리할 경우에도 10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한편 11위 Yakyu(3-9)와 12위 Haeundae Sharks(2-10)는 각각 현재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10위 GODALLAS에 두 경기 차 이상으로 뒤져 있고, Yakyu가 다득점에서 Haeundae Sharks보다 약 150점 앞서 있기 때문. 이들 입장에선 오히려 중위권 순위표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면서 자신들의 12강 상대가 누가 될지 느긋하게 지켜 보는게 13주차를 즐기는 방법이 되겠네요.


<WK13 정규리그 최종전 일정>

(4)Gangnam Gangsters vs TEAM GBC (5)

(2) SPREE vs Yangahchi (9)

(8) Harvey33 vs OregonDucks (3)

(1) BALTIMORE RAVENS 52 vs dugout (6) 

(10) GODALLAS vs Yakyu (11)

(12) Haeundae Sharks vs Sangam seagull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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